[내고향 한실 이야기]/** 한실은 지금

문인방 앞 겹벚꽃

소설가 구경욱 2009. 4. 24. 08:21

 

4년 전

지인으로부터 분양 받은

문인방 앞 겹벚꽃나무 한 그루.

그런데 요 녀석

진달래 지고, 개나리 진 요즘

게으른 머슴 배꼽 내놓고 하품하듯

이제사 꽃망울을 터뜨렸네요.

기왕에 필 것 서둘러 피잖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