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한실 이야기]/** 한실은 지금

서천군농업기술센터 / 농기계순회수리 및 점검ㆍ정비

소설가 구경욱 2009. 4. 16. 12:11

 서천군농업기술센터 / 농기계순회수리 및 점검ㆍ정비

 

 

 은곡리 마을회관 앞이 농기계 소리로 요란합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순회수리 및 점검,정비를 하느라 그렇습니다.

 

 

지난 가을에 쓰고서, 겨우내 창고에 방치해 놓았던

관리기며 경운기, 예취기에 이앙기까지

다양한 농기계를 가지고 나오십니다.

부품값은 받지만, 수리 수고비는 받지 않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또  이 기회를 놓치면 4km가 넘은 면 소재지까지

고장난 공기계를 운반하니 보통 번거로운 게 아닙니다.

  

 

 

김명수 문산면장님과 직원들이 격려 차 나오셨네요.

면민들을 위해 참 열성적으로 현장을 찾아다니시는 분이십니다.

 

 

 

저도 관리기 부품 구하려고 갔었는데

어딜 가나 먹을 복은 있는 모양입니다.

때 맞춰 우리 구수환 대동회장님과 이금녀 부녀회장님께서

새참을 준비하셨네요.^&^

 

 

술 좋아 하시는 우리 대동회장님,

마다하시는 면장님께도 기어이 소주 한 잔 가득 부어 주십니다.

미모의 총무담당 부면장님께서는 주민들에게 술잔을 채워주십니다.

 아무튼 이래야 순박한 주민들과

행정기관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이 사라집니다.

 

 

 

 

 

 

뒤늦게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박상병 계장님이 나오셨네요.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신데, 농업기술 보급엔 보통 활발하신 게 아닙니다.

어수선한 와중에도 볍씨 종자 소독에 관한 설명을 하시느라 바쁘십니다. 

 

 

낯선 옷차림의 아주머니들이 보이기에 가봤더니

지원리 부녀회장님과 아주머니들이네요.

  

 

 

4월 29일 충남교육감 보궐선거가 있으니 참여해 달라 홍보하고 계시네요.

명함크기의 홍보물엔 이렇듯 달콤한 사탕이 함께 들어 있네요.

 

교육은 나라의 미래요 근간입니다.

부정에 연류 돼 다시 보궐선거를 한다니 주민들 입에선 육두문자부터 나옵니다.

뽑아 놓으면 뭐하냐면서... 씨~~ 어쩌구 저쩌구~~~

그래도 투표는 꼭 해야합니다.

정말 되서는 안될 사람이 또 당선되는 수 있으니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