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한실 이야기]/** 한실은 지금

은곡소하천 정비공사 착공

소설가 구경욱 2009. 4. 7. 19:08

오늘은 중장비 소리가

조용하던 한실마을을 진종일 울렸답니다.

 

박상굴에서는 마을안길 정비 공사가 시작된 가운데

마을을 가로지르는 하천에서도

 소하천 정비공사가 시작됐거든요.

 

은곡 소하천은

87년 수해복구와 경지정리를 거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정비가 되었는데

그동안 토사가 쌓이고 둑성이 폭이가 좁아

집중호우 시 붕괴 우려가 있었답니다.

따라서 현재 한 사람이 겨우 다닐 수 있는 둑성이 길을

폭 2미터의 농로로 확장한다네요.    

 

 

 

 

 

 

 

 

 

 

 

아래는 파괴 된 대명교 구조물의 일부로 추정되는 돌입니다.

하천정비 및 경지정리 때 더욱 훼손 돼

하천 바닥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었는데 그 일부나마 찾아 모아 놓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