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한실 이야기]/** 한실은 지금

은곡리 장수마을 - 화훼 교실

소설가 구경욱 2009. 11. 25. 16:33

은곡리 장수마을 - 화훼 교실

 

가을걷이가 끝이 난 우리 한실,

원진산 너머에는 동장군이 삭풍을 거느리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지요.

 

회색 빛 하늘로 빗낱 후둑이며 시작한 오늘

마을회관에 있는 장수관에서는

은곡리 장수마을 화훼교실이 열렸답니다.

 

 

 

▼ 장수마을 사업 12월 일정에 대해 설명 중인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방주영 계장님.

 

 

 

▼ 화훼교실 강사로 오신 [고유나 플라워] 고형록 대표 

 

 

 

장수마을 화훼교실은

겨울에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꽃[예그린]을

직접 화분에 심고 관리하는 요령을 배우는 것이랍니다.

 

 

 

평생을 농삿일로 살아 오신 우리 한실의 어르신들이지만

강사님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쎄라

유치원 유아들처럼 보통 진지한 게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작품들이 완성됩니다.

위는 우리 은곡리 부녀회장님의 화분입니다.

 

저도 한켠에 쭈그리고 앉아

잽싸게 화분에 예그리나를 올려 보았답니다.

집으로 가져와 거실에 놓을 요량으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