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한실 이야기]/** 한실은 지금

[문화일보] 은곡리 취재 나오던 날

소설가 구경욱 2010. 2. 2. 15:37

[문화일보] 은곡리 취재 나오던 날

 

봄으로 가는 길목 가로막는 동장군의 기세가

어느 때보다도 매서운 오늘

아침부터 우리 한실 마을이 보통 부산한 게 아니었지요.

서울에 있는 문화일보에서 은곡리에 취재를 나왔거든요.

 

무슨 기분 나쁜 사건 사고라도 있었느냐고요?

ㅎㅎ 그건 아니고요,

세상에서 가장 재미 있고 순수하게 살고 있는

우리 은곡리장수마을 이모 저모를

전국의 독자 여러분들께 소개해 주시려고

  문화일보 박양수 사회부 차장님께서

그 먼길에 바쁜 걸음 마다 않으시고 이렇듯 달려 오셨답니다.

지난 3년동안 장수마을 사업 성공리에 마친 우리 한실을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축하 겸

그 고운 한실 모습 세상에 알리려 제보를 하신 모양입니다.

김인구 소장님 그동안 우리 한실 발전을 위해 애 많이 쓰셨고요,

방주영 계장님 고생 엄청 하셨지요.

 

여튼 한실마을 지킴이를 자청한 저도 모든 일정 취소하고서,

물소리 바람소리 향기로운

우리 한실마을의 문화며 역사

그리고 독특한 우리들 만의 아름다운 정서와 에피소드 등을

알고 있는 것 낱낱이 들려주었답니다.

 

오늘 취재한 내용은

2010년 2월 5일자(금요일) 신문에

아주 대문짝 만하게 올려질 예정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