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한실 이야기]/** 한실은 지금

서천군농업기술센터 / 농기계순회수리 및 점검ㆍ정비사업

소설가 구경욱 2010. 3. 23. 14:39

서천군농업기술센터 / 농기계순회수리 및 점검ㆍ정비사업

 

고추 가식에 채종 무배추 정식 등

서서히 바빠지면서

적막하기까지 하던 은곡리 마을회관 앞이

모처럼 농기계 소리로 요란하고

마을 어르신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얼라려~~~???

 

대체 무슨 일인가 궁금해 가봤더니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에서

농번기를 앞두고

겨우내 창고에 방치되 있던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있네요.^&^

 

 

 

 

 

 

 

 

 

어떻게 아셨는지

김명수 문산면장님께서

음료수를 들고 격려 차 오셨네요.

부르지 않았는데도 현장을 찾아다니시는 모습

참 맘에 드는 분이지요.^&^

 

 

 

한켠에서는 산불방지 요원들이

차에다 물을 싣고 나와서는

지난 가을에 모아 놓은

농작물 뒤그루 소각을 해 주고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비해 산불 발생이

현저히 줄었답니다.^&^ 

 

 

한가롭던 한실의 봄은

이렇듯 서서히 기지개를 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