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한실 이야기]/** 한실은 지금

300mm가 넘는 비가 왔어요.- 충남 서천

소설가 구경욱 2010. 7. 24. 07:18

300mm가 넘는 비가 왔어요.

 

어제 오후부터 우리 한실 지역에는

3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답니다.

1987년 7월 20~21에

670mm라는 기록적인 물난리를 치렀던 우리 한실인지라

쏟아지는 장대비에 가슴이 철렁했지요.

한때 마을 앞 하천이 범람 위기에 처했었는데

다행히 비가 잦아들어

큰 피해는 없었답니다.

하지만 여기 저기에 긴박했던 흔적이 남아 있네요.

 

 ▼ 씻겨나간 도랑둑성이

 

 ▼ 산사태 위기를 넘긴 안산의 모습

 

 ▼ 빗물에 뿌리가 드러난 문인방의 매화나무

 

 ▼ 밀려와 쌓인 하천의 토사

 

 ▼ 도랑물이 범람해 무너진 농로

 

 ▼ 물이 찼다가 빠져나간 문인방 연못과 화단

 

 

 

 ▼ 아직도 비구름이 물러가지 않은 한실마을

 

 

▼ 날이 밝은 뒤 둘러본 한실마을 호우피해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