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젊음에게 / 구경욱

소설가 구경욱 2018. 11. 10. 08:04






젊음에게 / 구경욱

풍운의 꿈 접으려는
불꽃같이 뜨거운 젊음이여!
질곡을 걸어가다가
길이 보이지 않거든
차분히 주위를 둘러봐라.

바람이 길이 없다고
걸음을 멈추는 걸 봤더냐.
구름 흘러가는 곳에 하늘길이
파도가 지나쳐 온 곳에
뱃길은 늘 열려 있나니.



 



'[나의 이야기] > **내 詩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수초 / 구경욱  (0) 2018.11.23
버스 승강장에서 / 구경욱  (0) 2018.11.17
퇴사 / 구경욱  (0) 2018.10.31
그림자 / 구경욱  (0) 2018.10.30
길은 많다 / 구경욱  (0) 201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