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을 보내며. 2008년을 보내며. -서천 문인방에서 구경욱- 이보게 친구 작년 이맘 때 얼마나 갈망했던 2008년 그토록 기다리던 새 아침 아니었던가? 그런데 이 놈에 세월 시위 떠난 화살과 같아서 어느새 무자년의 태양은 서녘에서 장엄히 무너지고 있어. 가슴 속에 품었던 뜻 차마 펼치지도 못했는데. 남 몰래 꿈꾸던 .. [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2008.12.26
바이킹 (The Vikings, 1958) https://tv.kakao.com/channel/3161449/cliplink/391840718 바이킹 (The Vikings, 1958) [나의 이야기]/*취미 영화감상 2008.12.14
중편 [약속] 중에서 소년이 소녀를 향해 입을 열었다. “어느 화가가 공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 낭떠러지에 알몸을 한 채 밧줄을 붙잡고 매달려 있는 사내의 아슬아슬한 모습을··· 그 사내가 붙잡고 있는 밧줄은 여러 가닥으로 되어 있었는데 오직 한 가닥만 남겨 놓고 모두 끊어진 위태로운 모습이었지. 그마저.. [나의 이야기]/*내사랑 딸에게 2008.12.09
그 새끼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사는지 # 그 새끼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사는지... 지금으로부터 이십 수년 전 일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83년 7월 말쯤에 있었던 일이다. 장마 전선이 물러 갔다는 예보가 나오기가 무섭게 잉어채비를 해 봉선지로 향했다. 구름 사이로 간간히 쏟아지는 햇살이 따가웠지만, 짜개도 150개 정도 준비 했겠.. [나의 이야기]/***** 에피소드 2008.11.29
취미는... 취미생활은 적성에 따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지만 사회생활은 적자생존 치열한 전장이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나의 이야기]/*내사랑 딸에게 200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