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아내 좀 위로해 주지 않겠소? / 구경욱 *** 누가 내 아내좀 위로해 주지 않겠소? *** - 소설가 구경욱- 아내가 아침 일찍 외출을 했다. 워낙이 화장품에 욕심도 없고, 그나마 그림 실력이 제로이다보니 화장 솜씨라고는 더 더욱 없는 아내라지만, 여느때 같으면 제법 시간이 걸렸을 치장은 뒷전인 채 대충 고양이 세수하고, 대충 밥 한 술 떠 먹.. [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2008.08.27
삶 / 구경욱 *-* 삶 *-* 새벽이면 달그림자를 밟으며 일어나 어디론가 떠나야 했던 우리들의 고독한 삶을 가리켜 모순으로 이루어진 사연 하나, 반격으로의 추억 여행이라 그대는 결코 서럽게 말하지 말라. 아무리 과거의 삶이 투쟁의 술병 속 흔들리는 축제처럼 흐르는 뜬구름을 잡기 위해 뜨겁게 달.. [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200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