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한실 이야기]/** 한실은 지금

신명난 은곡리 부녀회 풍물팀

소설가 구경욱 2009. 5. 4. 22:38

저녁 아홉 시가 다 되가는데

장수관 불이 대낮처럼 환하게 밝혀집니다.

월요일은 부녀회 풍물팀 연습하는 날이라 그렇습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들에 나가 일을 하시느라 몹씨 피곤한 몸이고

모두 모이지는 못했지만

오늘은 다른 때보다도 더 신바람이 납니다.

부녀회 풍물팀 새로운 단체복을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해 주셨거든요.

그것도 아주 예쁜 생활한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