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호 철새 도래지

 금강호 철새 도래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요즘 금강호엔 날아온 철새들이

야단법썩을 떨고 있답니다.

 

금강호 주변 논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철새들을 향해

허접 디카지만

한 번 들이대 봤지여~~~^&^

 

 ▼ 인근 논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기러기 떼

 

 

 

 

 

 

 

 

 

 

 

금강호엔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에서 

철새 조망대를 설치해 놓았는데요

배수갑문이 있는 군산시 쪽보다도

하구둑 안부와 갈대가 있는 서천 쪽으로

철새들이 몰려 있답니다.

 

 

 

 

 

 

 

 

 

 

 

 

 

 

 

 

 

드디어 가창오리떼도 몰려 왔답니다.

하류와 상류쪽에 나뉘어 쉬고 있었는데요

관계자들에 의하면

15~20만 마리정도 된다고 하네요.

 

 

해질녘이면 가창오리떼가 수면을 박차고 올라

군무를 펼친답니다.

 

장비도 그렇고 그런데다가

삼각대를 준비하지 않아 촬영에 실패를 했답니다.ㅠㅠ

 

 

 

가창오리떼 군무를 보시려면

하구 철새조망대에서는 볼 수가 없답니다.

왜냐하면, 비상과 함께 상류 쪽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이지요.

 

아래 사진 속 노란 화살표 지역이

철새 조망대입니다.

철새들이 낮엔 그 곳에 있지만

가창오리떼 군무를 보시려면

해질녘에 분홍색 화살표가 있는 화양 쪽으로

이동을 하셔야 그 장엄한 광경을 보실 수 있답니다.

물론 금강대교 상류에 계셔도 보실 수는 있으나

가창오리떼가 그곳에 도착하는 시간엔

날이 너무 어두워지므로 별로지요.

 

출사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분홍색 화살표로 표시한 지역으로 이동해

미리 준비하고 계시는 것 잊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큰맘 먹고 나온 출사인데 낭패를 보신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