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258

누가 내 아내 좀 위로해 주지 않겠소? / 구경욱

*** 누가 내 아내좀 위로해 주지 않겠소? *** - 소설가 구경욱- 아내가 아침 일찍 외출을 했다. 워낙이 화장품에 욕심도 없고, 그나마 그림 실력이 제로이다보니 화장 솜씨라고는 더 더욱 없는 아내라지만, 여느때 같으면 제법 시간이 걸렸을 치장은 뒷전인 채 대충 고양이 세수하고, 대충 밥 한 술 떠 먹..